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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신 주상복합' 대세로…분양시장 성적도 우수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07-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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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페라 스위첸 조감도

대구 오페라 스위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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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주거 시설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거 트렌드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동안 ‘집’이라는 공간은 휴식에 주된 목적이 맞춰져 있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은 주거, 업무, 놀이 공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주거시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주거 시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각 건설사들은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를 도입하고 있다. 대림산업의 경우 최근 기술, 상품, 디자인과 철학이 총체적으로 집약된 새로운 맞춤 주거 플래폼을 공개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주거시설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도 ‘힐스테이트’에 새로운 컨셉인 '라이프스타일 리더'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이로 인해 최근 분양에 나서는 단지 역시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이고 있다. 서재로 쓸 수 있는 알파룸, 개방감 있는 높은 층고, 넓은 테라스 등 여러 목적으로 쓸 수 있는 평면 구성과 피트니스 시설, 옥상 정원, 도서관 등 여가활동이 가능한 아파트 내 커뮤니티 시설까지 실수요자들에게 맞춘 주거 트렌드를 공개하고 있다.

실제로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들은 일반 아파트 못지 않은 청약 경쟁률을기록했다. 지난 6월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분양한 주상복합 아파트 ‘대구용산자이’는 평균 114.62 대 1, 최고 238.1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선호도 높은 4Bay 평면 구성, 전 가구에 드레스룸, 거실 팬트리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화 설계를 장점으로 내세운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편의성과 조망권 확보 등 장점으로 주목받았지만 요새 새롭게 선보이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경우 최신 주거 트렌드까지 반영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며 “과거와 달리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아파트 못지 않은 특화설계로 인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분양되는 주상복합 아파트 물량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와 같이 주거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들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특화설계를 갖춘 주상복합 단지들이 분양 예정이거나 분양 중에 있어 주목해 볼 만 하다.

KCC건설은 이달 대구 북구 고성동1가 55-2번지 일원에 ‘대구 오페라 스위첸’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대구 오페라 스위첸은 지하 2층~지상 49층 7개 동, 전용면적 84㎡ 총 929가구 중 아파트 854가구, 오피스텔 75실로 구성된다.

기존에 보기 힘들었던 최신형 평면을 선보이는 등 상품에도 신경을 썼다. 빛이 들어오는 모든 면에 창문을 설치해 기존 4Bay보다 더 우수한 채광과 개방감을 선사할 Full-Bay(일부세대)구조를 선보인다. 또한 야외테라스와 연계된 라이브러리, 펫그라운드, 인라인스케이트 트랙 어린이공원 등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으로 올려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7월 대전시 동구 가양동 452-1, 452-34 에 ‘힐스테이트 대전 더스카이’를 분양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115㎡ 총 358가구와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동별 스카이라운지 및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 연습장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GS건설은 8월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별내지구 주상복합 C1블록에 ‘남양주별내자이’(가칭)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74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남양주별내자이(가칭)는 피트니스, 골프장, 펫카페 등을 비롯해 여러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서울시 중구 인현동2가 151-1번지 일원에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를 분양 중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1개 동,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의 주상복합으로 조성된다. 발코니 확장 원목마루, 빌트인가구 등이 무상 제공되며 푸른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주민라운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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