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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완 회장, 하반기 경영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무게…M&A·지분인수 등 추진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16 16:12

‘GROW 2023’…글로벌 수익 5% 달성 목표

BNK부산은행이 지난달 29일 중국 난징 지점을 개점했다. /사진=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지난달 29일 중국 난징 지점을 개점했다. /사진=BNK부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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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김지완닫기김지완기사 모아보기 BNK금융그룹 회장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로 삼고, 글로벌 사업영영 확장 및 해외사업 경영지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김지완 회장은 올해 하반기에 신시장 개척 및 M&A 등 비유기적 기회를 모색하고, BNK캐피탈 현지법인 지점 추가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BNK금융은 지난 2012년부터 중국 및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네트워크를 구축해오고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7개국 46개 네트워크를 두고 있다.

김지완 회장은 그룹 내 해외수익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중국·베트남·미얀마·인도·캄보디아·라오스·카자흐스탄 등 기존 진출 국가의 현지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의 수익성과 성장성이 유망한 지역 중심으로 지속적인 해외진출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글로벌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71.7% 증가하는 등 해외사업 수익확대를 도모했다.

BNK부산은행은 코로나19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중국 제2점포인 난징지점을 개점했으며, 기존 베트남 하노이 사무소 등 지점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BNK캐피탈은 해외법인 산하 지점을 5개 추가 설치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의 확대에 집중했다. 또한 현지 기업 대상으로 여신을 취급하고, 소매금융 및 해외법인 디지털 금융 도입, 건전성 중심의 영업기반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지완 회장은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23년까지 ‘글로벌 스탠다드 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그룹 경영계획인 ‘GROW 2023’을 수립했다.

미래 성장 위한 핵심 사업 중 하나로 글로벌 사업을 선정해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계열사의 해외 진출 국가를 교두보로 해 2023년까지 그룹 글로벌 수익규모를 5%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사업의 경영지표를 더욱 개선하기 위해 현지의 디지털 수요에 발맞춰 각 국가별 특성에 맞는 디지털 금융을 도입하고, 수익성 및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소비자금융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로 했다.

또한 지속적인 계열사의 해외 진출에 대한 경영현황 점검 및 지속성장 방안 수립을 통한 경영 내실화와 함께 향후 사업 확장에 대비하기 위해 내부 인력의 글로벌 역량도 함께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글로컬(Glocal) 지역은행으로 거듭날 부산은행

부산은행은 지난 2008년 칭다오사무소를 개소한 이후 6월말 기준 3개의 지점과 3개의 사무소를 두고 있다.

칭다오사무소는 지난 2012년 지점으로 전환했고, 2016년 베트남 호치민지점, 2020년 중국 난징지점을 개소했다. 현지 사무소는 2015년 미얀마 양곤사무소, 2016년 인도 뭄바이사무소, 2017년 베트남 하노이사무소를 개점했다.

부산은행은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새로운 성장동력과 수익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글로벌 영업망 확충에 나섰다

칭다오지점은 개점 2년만에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지방은행 글로벌 진출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으며, 호치민지점은 개점 3년만에 흑자 전환을 이루고, 현지 진출 국내기업에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글로벌 중장기 전략 ‘아시아 금융 트라이앵글(Triangle)’을 완수하기 위해 중국-베트남-인도로 이어지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부산은행은 ‘포스트 차이나’ 베트남·인도 시장을 중국과 함께 가장 역점에 두고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베트남 하노이지점은 현재 현지 인허가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2022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개점을 준비 중인 인도 푸네지점은 ‘인도 자동차 생산의 허브’라 불리는 마하라슈트라주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부산은행 글로벌 사업의 중요한 축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은행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동남아시아 지역의 금융사 M&A 및 지분인수 등에 적극 참여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미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BNK캐피탈과 수익성과 내실에 역점을 두고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해외사업의 양적성장과 질적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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