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9% 낮아진 96.28에 거래됐다. 장 초반 96.5선에 머물다가, 꾸준히 레벨을 낮췄다.
유럽연합(EU)의 경제회복기금 승인 기대에 유로화는 미 달러화보다 강했다. 유로/달러는 1.1392달러로 0.41% 상승했다. 반면 브렉시트 불확실성 지속으로 파운드/달러는 1.2552달러로 0.01% 낮아졌다.
일본 엔화는 미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107.27엔으로 0.01% 내렸다(엔화 강세).
뉴욕증시 상승과 미 달러화 약세에도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14% 높아진 7.0106위안에 거래됐다. 이날 앞서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7.0117위안을 나타냈다.
남중국해와 타이완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위안화를 압박한 탓이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 정부의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 대응으로 미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제재를 예고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43% 강세를 나타냈다.
이머징 통화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 환율이 1.3%,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8% 각각 내렸다(가치 상승).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로 동반 상승했다. 최근 랠리를 이어온 정보기술주 차익실현 매물로 하방 압력을 받기도 했으나, 곧 방향을 바꿨다. JP모간 실적 호조, 지속적 대규모 자산매입을 촉구한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 발언 등이 그 계기로 작용했다. 에너지와 소재, 산업주 등 경기민감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6.79포인트(2.13%) 높아진 2만6,642.59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올라 지난달 10일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30포인트(1.34%) 오른 3,197.5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97.73포인트(0.94%) 상승한 1만488.58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브레이너드 이사는 이날 연설에서 “코로나발 경제타격을 둘러싼 엄청난 불확실성이 있다”며 경기부양책을 촉구했다. 그는 “대규모 자산매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며 “정책 카드가 제대로 효과 낸다면 실업률은 급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상승, 배럴당 40달러대를 유지했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의 지난달 감산 이행률이 100%를 넘었다는 소식이 유가를 부양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잔존해 유가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19센트(0.5%) 높아진 배럴당 40.2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8센트(0.4%) 오른 배럴당 42.9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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