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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로나19 우려 속 리스크온 후퇴…1,194.10원 1.7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7-0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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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와 달러/위안 강세 전환, 코스피지수 하락 등이 겹치며 낙폭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7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원 내린 1,194.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과 함께 1,190원선까지 내려섰고 한때 1,189원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미국과 중국의 잇따른 경제지표 호조가 자산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고조시켰기 때문이다.
국내 코스피지수도 이러한 글로벌 금융시장 시장 분위기에 편승해 오름세를 보이며 달러/원 하락을 부추겼다.
그러나 미국과 호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함께 미중 갈등 재료가 불거지며 달러/원은 점차 낙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코스피지수는 하락 반전하며 시장참가자들의 숏마인드를 약화 시켰다.
달러/위안은 장중 7위안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이내 악재성 재료에 반응하며 오름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0149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주 정부가 봉쇄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가 역시 옅어졌고,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도 약화됐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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