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유럽, 미국까지 잇따른 경제지표 호조로 지난 밤사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달러 수요가 줄어들고,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은 상대적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지난 5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8%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14% 증가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사상 최대 증가 폭이기도 하다.
미국도 고용지표에 이어 서비스업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이는 2% 내외 뉴욕주식시장 급등으로 이어졌다.
미 서비스업지표 호조는 유로존 소매판매 서프라이즈 재료와 함께 달러 약세를 촉발하는 데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 속에서도 세계 주요 경제권역의 경제지표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자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위험자산 선호 무드가 빠르게 확산했다.
글로벌 달러 약세 중에서도 특히 달러/위안 환율의 낙폭이 두드러졌고, 이는 이날 달러/원 하락에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75% 급락한 7.0145위안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전일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환율은 7.0332위안 수준이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과 같은 악재 노출만 없다면 이날 국내 금융시장 역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피지수가 1% 이상 상승세를 유지하고, 달러/위안이 7.1 위안 수준에서 거래될 경우 달러/원은 1,190원선 초반선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어제 중국 주식시장 폭등이 경제지표 회복에 따른 것인데, 밤사이 미 서비스업지수마저 급등함에 따라 아시아 주식시장은 본격적인 상승 국면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며 "오늘 코스피지수마저 급등 흐름에 올라탄다면 달러/원의 경우 1,190원선 하향이탈도 조심스레 점쳐볼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오늘 달러/원 레인지는 1,188~1,193원선이 예상된다"면서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재확산 악재에 기대 달러/원 하락 시마다 반복되는 저가성 결제 수요와 역송금 수요만 어느 정도 해소된다면 달러/원은 1,180원대 진입도 무난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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