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2센트(0.05%) 낮아진 배럴당 40.63 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센트(0.09%) 내린 배럴당 43.10달러에 거래됐다.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 애리조나와 텍사스 등 연료 소비가 많은 미국 주 상당 수가 바이러스 환자 급증으로 봉쇄 조치를 일부 되돌렸다. JBC에너지는 “봉쇄조치가 재도입될 경우 이달 휘발유 수요가 전년대비 17% 급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300만명을 넘어섰다. 플로리다와 텍사스, 애리조나 등 20개 이상 주에서는 바이러스 입원 환자가 급증했다. 미 뉴저지주의 경우 바이러스 전염률이 1.03으로 10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