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0% 낮아진 96.78에 거래됐다. 장 초반 96.57까지 내리며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유로존 소매판매 급증에 힘입어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세였다. 유로/달러는 1.1313달러로 0.57% 상승했다. 지난 5월 유로존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17.8% 증가,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예상치 14% 증가를 웃도는 결과다. 파운드/달러는 1.2494달러로 0.09% 높아졌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엔은 107.37엔으로 0.13% 내렸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미 달러화보다 대폭 강해졌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75% 급락한 7.0145위안에 거래됐다. 지난해 12월 이후 일일 최대 낙폭이다. 이날 앞서 서울 외환시장 마감 무렵에는 7.0332위안을 나타냈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0.5% 강세를 나타냈다.
이머징 통화 가운데 멕시코 페소화 환율이 0.2% 하락한 반면,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0.8% 올랐다(가치 하락).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2% 내외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국 증시 폭등세가 유럽을 거쳐 미국에까지 훈풍으로 작용한 가운데, 예상을 뛰어넘은 미 서비스업 지표와 인수·합병(M&A) 소식들이 호재로 가세했다. 증시 투자를 독려하는 내용의 중국증권보 사설에 힘입어 지수들은 초반부터 강한 상승 탄력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JP모간의 목표가 상향에 크게 오른 테슬라가 정보기술주 강세를 주도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9.67포인트(1.78%) 높아진 2만6,287.03에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오름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9.71포인트(1.59%) 오른 3,179.7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26.02포인트(2.21%) 상승한 1만433.65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두 지수는 닷새 연속 올랐다.
지난달 미 서비스업 지수가 급반등하며 예상치도 상회했다. 공급관리협회(ISM) 발표에 따르면, 미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45.4에서 57.1로 상승했다. 사상 최대 월간 상승폭이자 예상치 50.1도 큰 폭 상회하는 결과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약보합세를 기록하며 배럴당 40달러대에 머물렀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여름철 수요부진 우려가 경기회복 기대를 상쇄한 탓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은 전장보다 2센트(0.05%) 낮아진 배럴당 40.63 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센트(0.09%) 내린 배럴당 43.10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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