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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덩치 커진' 4세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사양 공개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30 12:04 최종수정 : 2020-06-30 13:33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SUV 4세대 싼타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주요 사양을 30일 공개했다.

자료=현대차.

자료=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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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새로운 차량 뼈대(플랫폼)를 적용해 한층 덩치를 키웠다.

구체적으로 전장x전폭x전고가 4875x1900x1685mm다. 기존 싼타페 보다 15mm 길어지고, 폭과 높이가 각각 10mm, 5mm씩 증대됐다.

휠베이스는 2765mm로 동일하지만 실제 실내 공간은 확장됐다는 설명이다. 신형 싼타페는 뒷자리 레그룸이 1060mm로 34mm 증대됐다. 뒷자리의 앉은 높이도 13mm 높아졌다.

트렁크 공간 용량도 골프백 4개가 넉넉히 들어가는 634L(VDA 기준)를 확보해 기존 대비 9L 커졌다. 트렁크 세로 길이가 15mm 줄었지만 가로 폭이 30mm 커진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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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202마력을 내는 '스마트스트림 D(디젤) 2.2'로 기존과 동일하다. 변속기는 건식 자동 8단에서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더블클러치)'로 바꿨다. 최근 출시된 기아차 신형 4세대 쏘렌토에 첫 탑재된 변속기다. 이에 따라 최대 복합연비는 1리터당 13.0km에서 14.2km를 갈 수 있게 됐다.

기존 가솔린 터보 2.0과 디젤 2.0, 관심을 모은 하이브리드 엔진은 출시되지 않았다. 단 현대차는 연내 주행성을 끌어올린 가솔린 터보 2.5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2.5 터보 엔진은 281마력로, 2.0 터보 대비 약 50마력 가량 성능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이후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분(3.5%)를 적용한 가격은 3122~3986만원으로 책정됐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대한 사전예약 없이 다음날인 7월1일 판매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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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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