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국인은 지난주와 다른 선물 매매패턴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
외국인은 국고 10년 선물 순매도 수량을 오전 내내 지속적으로 늘려가는 모습이다. 지난 주엔 장중 순매수 후 장후반 매물이 나오는 패턴이 반복됐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하락한 112.12, 10년 선물은 21틱 내린 133.93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5비피 오른 0.827%,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2.1비피 상승한 1.346%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28계약을 순매수 한 반면 10년 선물은 3,719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이 3선은 혼조를 보인 반면 10선은 매도를 지속하고 있다"며 "3선은 입찰 후 방향성을 봐야할 것 같고 10선은 외국인이 매도를 멈출 것인지 지속해서 끌고 갈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증권사의 3선 매도가 많아 보이는데 분기말 제한된 물량 속에 입찰 대비 헤지 물량이 많이 포함돼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