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은 국내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초콜릿’을 활용한 이색 샌드위치 ‘가나초코샌드’를 선보였다. 사진=롯데그룹.
세븐일레븐 ‘가나초코샌드(2300원)’은 ‘가나초콜릿’과의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상품으로 가나초콜릿 원료인 가나산 코코아 매스를 그대로 사용해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맛을 살렸다.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가나초코와 치즈, 연유크림이 함께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또한 실제 가나초콜릿 디자인을 패키지에 그대로 적용해 상품의 특징과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콜라보 상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익숙한 상품들의 이색 변신이 고객들에게 특별한 재미와 가치를 제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계속해서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기도 한다. 업체 입장에서도 콜라보는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은 상품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고객들의 최초 구매를 유도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김고은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 MD는 “브랜드 간의 이색 콜라보는 이제 편의점의 주요 상품 출시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샌드위치 상품들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