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크라상 황재복 대표이사(가운데)와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 SPC그룹 사옥에서 열린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세계 기네스 기록 인증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파리바게뜨
이번 기네스 인증은 일정 기간 내 최다 판매된 제품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키롤케익은 지난 5년간(2015년 1월~2019년 12월) 한국, 중국, 미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에서 1200만여개(1249만8487개)가 판매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로 등재됐다.
실키롤케익은 지난 1988년 5월 11일에 출시된 후 약 32년간 꾸준히 사랑 받아온 제품이다. 파리바게뜨 선물류 카테고리 제품 중 부동의 1위다.
한편, 인증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4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SPC그룹 사옥과 영국 런던의 기네스월드레코드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또 실키롤케익이 처음 출시된 지난 1988년을 상징하는 의미로 특수 제작된 1988mm 길이의 대형 실키롤케익을 선보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세계 기네스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데는 34년간 축적한 제과제빵 노하우와 임직원들의 노력, 확고한 브랜드의 철학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과 최고의 서비스로, 제과제빵 분야에 새로운 역사를 써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