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시장에서도 전일에 이어 단기물이 장기물보다 강세다.
나바로 발언 이후 대체로 이전 페이스로 돌아갔으나 단기물은 강세흐름에서 이탈하지 않고 있다.
오후 2시22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11틱 상승한 112.10, 10년 선물은 17틱 상승한 133.61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2.3비피 하락한 0.82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1.5비피 하락한 1.375%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4,450계약 매수한 반면 10년 선물은 1,44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점심 시간에 외국인이 10선을 대량으로 밀어 10선은 오전 수준으로 가격이 복귀했다"면서 "하지만 3선은 대량으로 매수하고 있고 현물도 어제에 이어 계속 강한 편"이라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외국인은 3선 이외에도 국고 3년물 매수도 많아 보인다"면서 "어제에 이어 스왑시장과 연계한 매수가 이어지지만 7월 바이백 종목을 대상으로 한 매수도 꾸준히 이어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