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카카오
카카오가 플랫폼의 높아진 성공률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전망이다.
22일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광고 부문 이외에도 플랫폼의 성공률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41.4% 오른 33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모바일의 편리함과 이로움의 경험들이 향후에도 생활에 보다 다양하고 깊숙이 침투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제까지 온라인 광고 및 커머스 대비 온라인 비중이 낮았던 컨텐츠, 금융, 모빌리티, 기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것”라며 “온라인상에서 사용자 접촉 기회를 가장 많이 제공하는 카카오 플랫폼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또한 “실제로 카카오의 가장 큰 수익원인 광고비중은 올 1분기 기준 37%밖에 안한다”라며 “나머지 카카오 플랫폼에 기반한 컨텐츠, 결제(금융), 모빌리티 매출액이 고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비대면 모바일 플랫폼의 힘과 카카오 금융사업 확장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카카오는 이익률이 높은 광고부문에서 포털비즈 광고 역성장에도 불구 톡비즈 고성장으로 50%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목표주가 33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