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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0.3% 예상..하반기 주식 재평가, 금리 상승압력 속에 환율은 하향안정 - 대신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6-22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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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대신증권 경제전망

자료: 대신증권 경제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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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하반기 글로벌 경제는 반등하면서 코로나19충격에서 벗어나 정상경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상반기 세계 경제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중단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하반기 글로벌 경제의 반등을 예상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워낙 큰 폭의 경기 위축이 이뤄져 하반기 반등에도 연간 역(逆)성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국내 GDP 성장률은 0.3%로, 내년 성장률은 3.3%로 전망했다.

경제 정상화에 따른 글로벌 교역 개선과 억눌렸던 소비가 하반기 경제 반등의 핵심 동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워낙 큰 폭으로 경기가 위축됐고 전례가 없는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충격으로 세계경제는 올해 연간으로 마이너스 성장이 유력시된다고 밝혔다.

국내는 상대적으로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양호한 펀더멘털 여건을 나타내고 있으나 역시 역성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봤다.

경제 활동 재개, Switch On의 나비효과로 하반기 주식시장은 상승장세로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펀더멘털 회복강도에 따라 주식시장은 상승여력을 더 확대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2020년 하반기 KOSPI Target을 2,480p로 제시한다"면서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와 금융시장은 차별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한국 주식에 대한 재평가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졌지만 낮은 금리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가능하게 한다고 했다.

대신증권은 "경제재개와 생산-재고 사이클의 반등으로 실적전망이 상향조정되면, 밸류에이션 부담 역시 완화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 반도체, 건강관리 등 실적개선을 주도하는 업종에 주목하며, 저금리로 매력도가 높아진 고배당주에도 관심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반면 채권시장은 재정 확대에 따른 국채 물량 부담, 기준금리 인하 모멘텀 소멸 등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준금리는 연말까지 0.5%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코로나 충격과 금융시스템 불안을 반영했던 달러강세에 변화가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은 차츰 하향안정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원자재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인 금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금은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글로벌 유동성 확대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점에서 추가상승의 여지가 크다고 평가했다.

하반기 경기반등을 감안할 때 금외에는 은과 팔라듐 투자도 고려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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