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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코로나19 동향과 해외시각 - 국제금융센터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6-18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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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동향>

 WHO 집계기준(6.15일),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941,791명(전일대비 +118,502명), 사망자 수는 434,796명(전일대비 +3,255명)

- 확진/사망자: (美)2,079,592명/115,484명(브라질)867,624명/43,332명(러시아)545,458명/7,284명(英)296,861명/41,736명

 (미국) 캘리포니아주, 감염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고 판단하여 경제활동 재개 방침을 지속. 반면 마이애미/마이애미 비치 시장은 경제활동 봉쇄 재개 않을 것
- 미 전체 감염자 전일비 증가율(6.16일)은 0.9%로 최근 7일 평균 수준인 1.1%를 하회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16일에만 전역에서 총 44명이 신규 확진 판정(해외 역유입 11명). 무증상 감염자도 6명 증가(6.17)
- 북경에서만 31명 추가. 총 137명이 신파디 시장 관련
- 북경시 부비서장, 코로나 대응등급을 3급->2급으로 격상(6.16)
- 북경시는 역외 유입자에 대해 전원 핵산 검사 실시. 북경을 떠나려는 사람의 경우 핵산 검사 음성 판정 증명서 제출을 요구
- 북경시 교육위원회, 고3 및 중3을 포함한 전 학년의 등교를 무기한 중단하고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
- 북경시,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농수산물 시장 11곳을 폐쇄하고, 시장 인근 주거단지 29개 곳도 봉쇄조치
- 허베이성 및 산둥성, 북경을 오가는 버스 노선 운행 중단 및 재개 연기
 (이탈리아) 정부, 100억유로 추가 부양책을 추진할 가능성(Bloomberg). 일시해고(furlough) 프로그램 자금지원, 중소기업 보증기금, 지방지원 등에 활용될 계획. 이에 따라 `20년 재정적자는 GDP대비 10.4%에서 11%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
 (프랑스) 의사, 간호사 등 보건의료부문 종사자들이 공공의료 투자 확대 시위
 (스위스) 코로나 상황 진정으로 원자재 트레이더들 출근과 일상 업무 시작
 (포르투갈) 재무장관, 항공사 TAP에 대한 구제금융 규모로 9.5억€ 예상
 (덴마크) VAT·원천과세 지급시한의 4~6월 연장을 관보에 게재
 (네덜란드) 정부, 금년 -6%로 예상하는 성장률이 2차 감염 확산시 내년에도 마이너스 성장할 것이며 실업률은 내년 1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 (벨기에) 브뤼셀항공, 올 여름 백만명 이상의 승객이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 동 수치는 지난해 여름의 20% 수준으로, 완전한 회복까지는 `21~`22년 혹은 그 이후가 될 가능성
 (터키) 보건부 장관, 코로나19 확진자가 재차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81개 주 중 절반에 해당하는 42개 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 (노르웨이) 노동복지청, 노르웨이의 실업률이 5.4%로 151,470명이 사실상 실업 상태라고 발표
 (핀란드) 4월GDP는 -7.9%(yoy)로 3월(-5.7%)에 이어 위축국면을 이어간 가운데 `09년 11월 이래 최대 낙폭 기록
 (러시아) 노동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악영향을 줄이기 위하여 새해 연휴 휴무일 축소를 제안
 (일본) 후생노동성의 검사결과 항체보유율이 도쿄 0.1%, 오사카 0.17% 등으로 집단면역기준인 60%를 크게 하회하여 2차 감염확산을 우려
 (베트남) Vietnam Airlines,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올해 약 7억달러까지 확대될 가능성. 빠르면 다음달 보유현금이 바닥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정부의 빠른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
 (태국) 내각, 직전 경기부양조치에서 지원금을 수령하지 못한 기초생활자 및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새로운 보조금 패키지를 마련. 가계부채,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GDP 대비 80% 이상으로 증가할 소지(씽크탱크 NESDC 발표)
 (인도네시아) 정부, 인도네시아 GDP가 2분기에만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
 (인도) 인도 의학연구위원회(ICMR), 코로나19의 정점이 11월 중순에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 코로나19로 인해 다수의 기업들이 안정성을 찾아 인도 내 대형은행(SBI, ICICI, HDFC 등)과의 비즈니스 비중을 늘리는 추세(Greenwich Associates)
 (말레이시아) 총리실, 53개 정부부처와 기관의 관련 데이터를 연결한 Digital Dashboard를 통해 Prihatin Rakyat Economic Stimulus Package, National Economic Revival Plan(Penjana) 등 총 2,950억RM 규모의 경기진작책을 엄격히
모니터링 할 방침
 (대만) 방역당국, 비즈니스 출장자와 해외 관광객에 대한 질병예방 조치를 마련하고 세부 조항을 수정. 비즈니스 출장자는 자가격리 기간을 현행 14일에서 5~10일로 단축하는 것을 검토. 해외 여행객들에 대해서는 대만내 질병 예방
호텔에만 투숙하도록 조치
 (필리핀) 코로나19에 따른 정부보조금 배포를 6.23일까지 완료할 예정. 또한 보조금 지원이 지연된 지역에 대하여 조사를 실시할 것으로 발표
 (이란) 보건부, 4개월 만에 유치원 등교 허용. 단, 어린이와 교사들은 체온검사를 거쳐야하고 부모들은 유치원에 입장할 수 없도록 지시
 (멕시코) 전 재무부 차관, IMF로부터 610억달러 신용라인을 보유한 상황으로 이를 고용안정에 활용할 필요. Coneval, 지난달 1,100만명이 도시내에서 월 1,632페소의 식품을 구매하기 어려운 극심한 빈곤에 직면
 (브라질) 대도시와 수도권에 집중되던 사례가 이제는 내륙과 시골 지역으로까지 확대되는 분위기. 약 2억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가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 PUC 대학은 6월말까지 130만명의 확진자와 6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
 (뉴질랜드) 코로나19 방역 성공을 자축했던 뉴질랜드에서 24일 만에 추가 확진자 발생. 아던 총리는 앞으로 추가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국민 스스로 이에 대한 경각심을 유지할 필요성 언급
 (이스라엘) 총리, 8.1일까지 이스라엘을 오가는 항공편을 정상화시키고 관광도 재개할 예정

<해외시각>

 중국과 인도간의 국경 충돌로 인하여 인도 루피아화가 추가 절하될 가능성. 인도로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가세한 것으로 통화가치에 부정적(ING)
 미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 1차 확산 시기에 있으며, 지방 정부가 재개방하는 움직임이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경고. 한편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taskforce에 소속되어 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지난 2주동안 한번도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고 언급(Dr. Anthony Fauci)
 최근의 재정확장 기조 및 유럽회복기금(recovery fund) 추진 등은 유로존 경제 회복을 이끄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이에 따라 유럽 증시 역시 향후 몇달에 걸쳐 outperform할 소지(HSBC)
 美 가계 가처분소득은 내년 2.3%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소비지출 부진은 대선 이후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있어서 중대한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GS)
 영국 심리학자 John Drury 교수,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단순히 사람들의 이기심이나 무분별한 행동 때문이라고 단정짓는 것은 성급한 결론. 사회 구성원들의 행동을 감염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코로나19 확산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불안함 때문(The Guardian)
 미 연준이 약속대로 유통시장에서 개별 회사채를 매입하지 않는다면 신용스프레드가 크게 벌어질 것이고, 신뢰도 회복을 위해 채권매입 규모와 대상을 더욱 확대해야 할 것임(Evercore ISI)
 5월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반영해 금년 중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0.8%→ 2.0~2.5%로 상향. 정책지원에 힘입어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Oxford Economics)
 중국이 2분기에 2~3%대 성장할 것이나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일부 봉쇄에 대외수요도 취약해 경기반등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불분명(Macquarie)
 옥스포드 대학 연구팀의 실험에서 덱사메타손을 처방한 2,000명의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를 비교하였을 때 산소호흡기를 사용하는 환자의 사망률이 40%에서 28%으로, 산소 치료를 받는 환자의 사망 위험은 25%에서 20%로 떨어짐.
덱사메타손을 통하면 저렴한 가격에 공급이 가능하지만 호흡기 도움이 필요하지 않는 가벼운 코로나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BBC, CNBC)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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