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채권-마감] 혼조 마감...단기 다소 약했으나 장기는 보합권 유지

이지훈 기자

jihunlee@

기사입력 : 2020-06-17 16:0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채권시장은 17일 단기물 시장은 다소 약했으나 장기는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단기물 시장은 다소 약해졌으나 장기물은 보합을 보여 장단기 스프레드가 좁혀지는 베어플랫 시장을 연출했다.

점심 시간 즈음엔 정부의 대북 강경발언이 나오며 지정학적 리스크로 한 때 시장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국고3년 선물은 6틱 하락한 111.86, 10년 선물은 13틱 상승한 133.28으로 마감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20-3(23년6월)은 1.7비피 오른 0.874%, 10년 지표인 국고20-4(30년6월)은 0.2비피 오른 1.41%를 기록했다.

3-10년 스프레드는 전일 55.1비피에서 53.6비피로 1.5비피 축소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을 1,327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선물은 2,271계약 순매수했다.

■ 반기말, 레포 규제, 금융불균형 우려에 따라 단기물은 약세 보여

단기물 시장은 반기말 회계관련 포지션 축소 움직임, 레포 규제에 따른 매매 위축, 금융불균형에 따른 완화적 통화정책 추진 어려움 등의 요인으로 약해다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장기물에 영향을 줄만한 재료가 보이질 않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베어플랫 시장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A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오늘은 오르락 내리락 하다 제자리 부근으로 돌아왔다"면서 "이번 달 말까지는 레포 규제 건도 있고 의사록도 다소 매파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서 월말 까지는 단기물이 좋을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장기물은 수급 상황에 따른 변동성을 계속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B 증권사의 운용역은 "단기는 반기말이자 레포 규제 등의 매물 압력이 있는 반면 이를 받쳐줄 매수가 뚜렷하지 않아 밀린 것 같다"면서 "반면 장기물 매물을 나오겔 할 재료는 보이지 않아 베어플랫 장이 형성됐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