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준 연구원은 "연준의 경기 회복 지연 판단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주식시장에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그간 주식 반등이 지속되며 PER은 13배에 달했고 기술적 지표도 과열 신호를 보냈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내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미국에 비해 나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KOSPI의 지지력이 상대적으로 돋보일 수 있다"면서 "S&P500의 KOSPI 대비 PER 프리미엄은 77%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주식시장 멀티플 상승 속도가 빨랐기 때문"이라며 "2019년 이후 평균 63%임을 감안하면 국내 주식시장의 하방 경직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초부터 꾸준히 증가한 투자자 예탁금은 지수 하락 시 저점 매수로 이어져 지지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