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이 18일 통화정책 회의를 여는 가운데 자산매입 규모를 3월 £2천억에 이어 이번엔 £1천억 내외를 추가로 확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외에 마이너스 정책금리 도입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지 관심이라고 밝혔다.
BOJ는 6월 15~16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개최하지만 3월과 4월 다수 코로나19 대책을 내놓아 일드커브 조정(단장기 국채금리 유지) 등 주요정책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봤다.
17일 브라질(정책금리 3.00%), 18일 스위스(-0.75%), 인도네시아(4.50%), 대만(1.125%), 19일 러시아(5.50%)가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브라질과 러시아는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미국에선 파월 연준 의장이 16일 상원 은행위, 17일 하원 금융 서비스위 반기통화정책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이번주엔 파월의 의회 반기통화정책 증언을 비롯해 클라리다 부의장 및 다수 연은총재들의 연설도 준비돼 있다.
파월 의장은 6월 19일 클리블랜드 연은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석해 고용시장에 대해서도 대담한다.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16일 외교정책협회 포럼에서 경제 및 통화정책 관련 연설을 한다. 이 외 카플란, 달리, 보스틱, 메스터, 로젠그렌 연은 부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고 퀄즈 감독부문 부의장도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