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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수출입물가 반등…유가 상승 영향

한아란 기자

aran@

기사입력 : 2020-06-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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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5월 수출입물가가 반등했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5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지난 2월 이후 3개월 만의 상승 전환이다.

석탄 및 석유제품(19.5%), 화학제품(0.4%) 등이 상승하면서 공산품 물가를 끌어올렸다.

특히 휘발유(59.0%), 경유(16.8%), 제트유(24.4%), 나프타(45.0%) 등의 오름폭이 컸다.

주력 수출품목인 D램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전체 공산품 수출물가는 0.7% 올랐다. 반면 농림수산품 수출물가는 0.7% 하락했다.

수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8.2% 떨어져 12개월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한 달 전보다 4.2% 올랐다.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의 상승세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8% 떨어져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월평균 두바이 유가는 4월 20.39달러/bbl에서 5월 30.47달러/bbl로 49.4% 상승했다.

원재료 수입물가는 광산품(17.7%)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14.8% 높아졌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27.3%)을 중심으로 1.8%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원유가 49.9% 올랐고 나프타(41.6%)와 프로판가스(48.2%), 천연가스(2.0%)도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는 각각 0.3%, 0.7% 올랐다.

환율 영향을 제거한 계약통화 기준으로 보면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각각 0.3%, 3.8%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1.3%, 15.7%씩 하락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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