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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 1,190.80/1,191.20원…0.10원 상승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6-1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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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91.00원에 최종 호가됐다.
11일 역외시장 참가자들에 따르면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와프포인트가 -0.3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191.20원)보다 0.10원 상승한 셈이다.
NDF 환율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비둘기적 정책기조에 따른 달러 약세와 미 주식시장 조정 등이 겹치며 상승과 하락이 모두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FOMC는 오는 2022년말까지 현행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임을 시사하고, 양적완화 규모도 더는 축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FOMC가 올해 역성장 가능성을 제기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관련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경고 발언 등에 따라 미 주식시장은 이틀 연속 조정을 받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성명서 발표 후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금리를 인상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정책수단을 추가로 활용할 준비가 돼 있으며, 필요시 채권 매입도 조정하겠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영구적 손상을 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2.31포인트(1.04%) 낮아진 2만6,989.9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04포인트(0.53%) 내린 3,190.14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내렸다. 나스닥지수는 66.59포인트(0.67%) 오른 1만20.35를 나타냈다.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42% 내린 95.92에 거래됐다. FOMC 성명서 발표 이후 95.72까지 내려서기도 했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도 미 달러화보다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36% 낮아진 7.0508위안에 거래됐다.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마감 무렵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7.0671위안을 나타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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