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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용 삼성전자 사장, 삼성 준법감시위 돌연 사임

곽호룡 기자

horr@

기사입력 : 2020-06-05 07:39 최종수정 : 2020-06-05 08:18

준법감시위 행보에 부담 느꼈다는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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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이하 준감위)에서 유일한 사측 인사인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이 위원회에서 돌연 사임했다.

4일 준감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정기회의에서 이 사장은 회사와 위원회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기 어렵다며 사임의사를 밝혔다.

2017년 고문으로 물러난 지 2년 만에 준감위 위원과 함께 경영일선에도 전격 복귀했던 이 사장은 불과 4개월만에 위원직을 내려 놓게 됐다.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업무담당 사장.

이인용 삼성전자 대외업무담당 사장.


이 사장이 후임 인선 절차도 없이 갑작스럽게 사임한 배경을 놓고 여러가지 해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하나가 이 사장이 준감위 행보에 부담을 느꼈다는 것이다.

준감위가 지난 3월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법적 다툼을 앞두고 있는 경영권 승계 의혹에 관해 사과하라고 권고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 사장의 사임으로 7명으로 출발했던 준감위 위원은 5명으로 줄게 됐다. 앞서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대표가 위원직을 내려놓은 바 있다.
준감위는 이 사장의 후임 위원 선임 절차를 조만간 진행하기로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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