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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재건축 최대어 반포3주구 운명의 날…삼성물산 vs 대우건설 승자는?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30 11:28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반포3주구에 제시한 재건축 사업 전체 투시도.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좌), 트릴리언트 반포 (우)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반포3주구에 제시한 재건축 사업 전체 투시도.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좌), 트릴리언트 반포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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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건설부동산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반포주공1단지 3주구(이하 반포3주구)의 시공사 선정 운명의 날이 밝았다.

29일 도시정비 업계에 따르면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은 30일인 오늘 오후 삼성동 코엑스에서 합동설명회와 시공사 선정총회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결정한다.

그간 반포3주구를 두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막판까지 치열한 공약 경쟁을 펼쳐왔다. 반포3주구는 공사비만 8087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인 것은 물론, 한강변이라는 요충지 프리미엄까지 겹치며 양 사의 사활을 건 각축전이 펼쳐져왔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를 래미안 20년을 대표하는 기념비적 작품으로 만들어 주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반포3주구에 ‘구반포 프레스티지 바이(by) 래미안’이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반포3주구가 래미안 20년을 대표하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디자인회사와 협업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제안했고, 압도적인 단지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삼성물산은 조합원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준공 후 분양과 획기적인 사업기간 단축 등 파격적인 사업제안을 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탄탄한 재무구조와 안정적인 자금 조달 역량을 바탕으로 100% 준공 후 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며, 2021년 5월 착공과 공사기간 34개월 등 획기적으로 사업기간을 단축해 조합원 이익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이를 위해 사업추진에 필요한 전체 사업비를 시공사가 책임지고 조달하겠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조합원의 부담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착공기준일까지의 기간과 실착공 이후에는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이 없는 것으로 제안했으며, 조합원 분담금 역시 입주시점에 100% 납부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을 위해 맞춤형 입찰조건과 혁신적인 설계를 조합에 제안하며 조합원들의 이익을 극대화시킨 사업 추진을 자신했다.

대우건설은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의 단지명을 ‘트릴리언트 반포(TRILLIANT BANPO)’로 제안하며 입찰 과정에서 조합이 제시한 입찰지침과 계약서를 100% 준수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시킨 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제안서를 제출했다.

즉, 조합의 입장을 중심으로 작성될 수밖에 없는 △이주 책임 △공사비 인상조건 △마감재 사양 △하자보수 책임 등의 대부분의 계약 항목에서 조합의 요구를 전폭적으로 수용해 조합원의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대우건설은 지난 4월 말 유엔 스튜디오(UN Studio) 등 세계 유수의 디자이너들과 협업한 ‘TRILLIANT BANPO(트릴리언트 반포)’의 설계안을 공개하며 반포3주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주거 명작으로 선보이겠다는 혁신설계안도 제시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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