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추경 관련해 옥신각신 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2시 10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2틱 상승한 112.14, 10년 선물은 보합인 133.96을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3비피 하락한 0.817%,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0.1비피 상승한 1.354%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4,951계약과 10년 선물 84계약을 순매도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전에 나온 3차 추경 물량에 대해 시장이 무한한 신뢰까지는 보내지 않는 것 같다"면서 "만약 그랬다면 더 강한 가격 상승을 경험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가 선제적 재정투입이 절실한 상황으로 3차 추경은 더 충분해야한다고 발언한 내용이 보도되면서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말했다.
이날은 외국인 선물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가격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
운용사의 한 운용역은 "외국인의 3선 대량 매물이 시장 분위기가 바뀌는 데 영향을 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