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재부 3차 추경 내용, 재원조달 등 금융시장에 흘러다녀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5-29 10:2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3차 추경과 관련한 내용이 금융시장에 흘러 다니고 있다.

29일 오전 채권시장에선 총 35.3조원의 추경 윤곽이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내용을 보면 세입 경정 11.4조원, 세출 확대 23.9조원이다. 재원 조달은 지출구조조정 10.1조원, 기금 자체 재원 활용 1.4조원, 국채 발행 23.8조원을 활용한다는 내용이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원래 시장이 3차 추경 관련해 20조원 남짓 정도의 적자국채를 각오한 뒤 최근 민주당에서 대폭 늘린다고 해서 긴장했던 것"이라며 "이 수준이라면 소소한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지금 시장에 도는 저 정도의 적자국채라면 시장에 악재는 아닌 정도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채권 운용자는 "적자국채 24조원 정도라면 괜찮다. 40조원 예상하다가 줄었으니 호재이긴 하다"면서 "한은이 얼마 이상을 가져간다는 내용이 있으면 더 좋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기축통화국이 아니라서 한은은 최대한 실탄을 아끼면서 시장을 안정화시키려고 할 듯하다"면서 "미국도 YCC 얘기가 나오고 있다. 한은 단수매입이 단지 절대금리 수준을 보는 게 아니고 우리도 커브를 보면서 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금리 수준이더라도 10-3년 스프레드 시장 예상치 상단 60bp에선 해 줄 것으로 본다. 이 지점을 돌파하면 문제가 생긴다고 본다. 60 돌파는 수급이 아니라 경기개선으로 해야 하는 선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