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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달러/위안 따라 상승 압력…1,237.70원 3.3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5-2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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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달러/위안 상승과 궤를 같이하며 1,230원대 후반 레벨까지 올라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0원 오른 1,23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238.00원이었다.
이날 달러/원 상승은 지난밤 사이 미국과 중국 갈등 고조와 함께 달러/위안이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기 때문이다.
달러/위안은 미국이 홍콩에 대한 특별지위 박탈을 언급함에 따라 장중 한때 7.2위안선까지 다가서기도 했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1806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상승에 따라 서울환시 역외 참가자들도 빠르게 숏물량을 거둬들이며 롱포지션을 확대하고 있다.
다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를 동반하며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어 달러/원의 상승 모멘텀은 개장 이후 다소 둔화된 양상이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아시아 시장에서도 달러/위안의 상승 흐름이 이어지면서 서울환시 역내외 참가자들의 롱마인드도 다시 살아나고 있다"며 "그나마 국내 주식시장이 미국발 훈풍에 따라 상승하면서 달러/원의 강한 상승세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확인된 이후 달러/원은 또다시 변동성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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