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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류준우 보맵 대표 "디지털 완결형 플랫폼, 정보 비대칭 해소에 일조"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0 16:39

류준우 보맵 대표는 20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에서 '인슈어테크로 이루는 보험의 신기원, 보맵'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금융신문

류준우 보맵 대표는 20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에서 '인슈어테크로 이루는 보험의 신기원, 보맵'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 사진 = 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보맵은 전통적 설계사 방식의 보험에서 벗어나 디지털 완결형 보험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

2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0 한국금융미래포럼 : 데이터 금융혁신 길을 찾다'에서 류준우 대표는 이같이 밝혔다. 국내 대표적인 인슈어테크 기업인 보맵은 보험에 혁신을 더한 보험 유통 플랫폼이다. 고객은 보맵 앱을 통해 가입한 보험을 조회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보험을 추천받으며,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다.

보맵은 시장을 빠르게 혁신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보맵은 올 초 하나금융그룹 계열 3사로부터 85억원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현재까지 보맵이 유치한 투자금은 총 230억원으로, 국내 인슈어테크 기업 중 최대 규모다. 보맵은 인슈어테크 특화 조직 역량도 갖췄다. 디지털 보험전략, 영업관리, 계리 등 보험 특화 인력을 포함하면 60명 규모로 이 역시 독자 인슈어테크 기업 가운데 압도적인 1위다.

류 대표는 전통 설계사 영업 중심의 보험시장 속에서 고객의 불편을 주목했다. 류 대표는 "국내 보험시장 내 대부분의 고객이 대면 설계사를 통해 보험을 구매하고 있다"며 "과거 대비 온라인 채널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고 온라인 판매 확대가 추진되고 있으나, 자동차보험같은 일부 필수 가입 보험 제외하면 온라인 전환 성과는 아직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자동차보험은 상품이 표준적이고, 필수 가입 필요한 자동차보험의 판매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대됐지만 반면 상품이 복잡해 비교가 어려운 장기보험의 경우 디지털 판매가 미미했다.

류 대표는 전통 설계사 채널 중심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류 대표는 "전통적 설계사 구조에서는 일부 비전문적인 설계사들이 떼쓰기 형태로 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가입한 보험마저도 설계사들이 수당에 의존하다보니 더 비싼 종합 보험 판매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또 고객이 여러 보험사에 다수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아 일일이 보험사 앱을 설치해야 하는 허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설계사가 고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부정확한 재무, 건강상태 파악으로 이어지고 불충분한 보험설계도 잦게 발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구조적인 문제점이 보험업에 대한 불신을 팽배하게 만드는 배경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류 대표는 "마이데이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보맵은 마이데이터 시대에 대비한 충분한 시장도 가지고 있다"며 "푸시영업에서 가지고 있는 비용 일부만 소비자들에게 돌려준다 하더라고 보험 혜택이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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