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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1분기 실적] 김형종 현대百 사장, 코로나 19 영향 이익 급감... 하반기 실적부진 만회 부심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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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1 09:17 최종수정 : 2020-05-11 09:50

현대백화점, 1분기 영업익 149억원, 전년 동기 대비 80.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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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김현종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종 현대백화점 사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이 예고된 올해 상반기를 넘어 하반기 실적 회복에 시동을 걸지 관심사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0% 이상 급감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를 겪었다.

현대백화점 2020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1조3837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익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체적인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줄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751억원보다 80.2%(602억원) 급감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영업환경 악화로 역신장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감소와 고정비 부담으로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도 “현대백화점은 2월부터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많이 증가하면서 기존점 월별 성장률이 최대 33%까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며 “개선세를 보인 면세사업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향후 전망은 밝다.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는 추세인 가운데 백화점 업황이 살아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달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비심리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출이 다시 성장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주영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현대백화점 매출은 1분기 이후 월간 단위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면세점 역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다면 개선세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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