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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1분기 실적] GS25,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실적 선봉장’ 재확인…GS리테일, 1분기 역대 최고 실적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7 13:05

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888억원, 전년 동기 대비 314.7% 급증
GS25, 1분기 영업익 전년 동기보다 51.3%↑‘매출 회복세’ 보여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허연수닫기허연수기사 모아보기 GS리테일 부회장이 올해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다양한 사업에서 성과를 거뒀지만 높은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GS25가 있다.

◇ GS25, 1분기 영업익 406억원

27일 GS리테일이 발표한 2020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출 2조1419억원, 영업이익 888억원, 당기순익 4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 314.7% 늘어났다.

특히 GS25가 실적을 이끌었다. GS25는 올해 1분기 40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1.3% 급증했다. 1인 가구 증가 및 食문화 변화로 냉장·냉동 간편 식품, 빵류 등 식사 대용 신성장 카테고리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9.0% 증가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25는 그간 △긴 호흡을 통한 우량점 위주의 출점 전략 △경쟁사 대비 탁월한 상생 제도를 기반으로 한 경영주와의 동반 성장 △차별화된 상품 전략 등을 통해 탄탄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왔다”며 “최근 수년간 1만 4000여 오프라인 점포망을 지역 편의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해 반값택배, 셀프 계산대, 배달 서비스 등 각종 서비스 플랫폼 비즈니스의 확대에 전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GS25의 이런 실적 상승세는 이미 예견됐었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난달 중순까지 매출이 줄어들었으나, 이후 경북 지역을 제외한 주택가 중심으로 실적이 회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수그러들면 실적은 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3월 중순 이후 GS25의 성장률이 회복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될 경우 이연됐던 신규 출점이 빠르게 재개되고, 수익성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올해 창립 30년 맞아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의 캐시카우인 GS25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90년 LG25 경희점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GS25는 올해 ‘플랫폼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마이크로 모빌리티까지 플랫폼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GS25는 지난해 9월부터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고고씽’과 손잡고 전동 킥보드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과 주차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소 또한 현재 50여개를 확보했다. 전국 GS25와 GS슈퍼마켓 52개 지점에서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운영 중이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GS리테일 점포에서 지난해 고객들이 이용한 충전 건수는 1만건을 돌파했다. 누적 충전 전력량은 13만KW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오는 2023년까지 GS25와 GS슈퍼마켓에 전기 자동차 급속 충전 설비를 500대까지 확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외 플랫폼 범위도 확대 중이다. 택배, 픽업서비스, 반값 택배, 스마일박스, 공공요금 수납, 하이패스충전, ATM, 마이크로모빌리티 배터리 교환 및 충전, 세탁물 연계서비스, 온라인 쇼핑몰 결제 대행 서비스, 커피 구독 경제 등을 제공한다.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적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다.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은 “GS25 임직원은 지난 30년간 함께 해준 고객, 경영주, 협력사에 감사드리고, 2020년 GS25 출범 30주년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포함 ‘진심’을 담아 보답해드리는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상생 지원, 차별화된 상품력과 서비스를 통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매출 초격차’, ‘점포 수익성 강화’의 새로운 30년 역사를 쓰겠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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