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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장중] 코로나19 악재 둔화속 경제 정상화 기대 반영…1,223.05원 6.05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5-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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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치료제와 백신 개발 계획 등 호재성 재료가 겹치며 하락세를 타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05원 내린 1,22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하락은 지난 국내 연휴 기간 글로벌 자산시장내에서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형성된 영향이 크다.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 역시 코로나19 확산세 둔화와 세계 각국의 경제 재개 움직임 가속화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아시아시장에서 국제유가는 5%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6월물은 시간외 거래에서 5% 오른 배럴당 25.78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 또한 1% 내외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달러/원 환율 하락을 자극하는 양상이다.
역내외 참가자들도 미중 무역분쟁에 기대 쌓아두었던 롱포지션 일부를 거둬들이며 달러/원 하락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역외시장에서 달러/위안 환율은 7.117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이 경제 정상화에 속도를 내는 데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과 렘데시비르 생산증대 계획 등이 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에서 작은 규모이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고, 주식시장 상승 폭도 제한적이어서 현 레벨에서 달러/원의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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