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장중] 수요 우위 장세속 방향성 탐색…1.226.50원 8.30원↑

이성규

기사입력 : 2020-05-04 13:17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장중 상승폭을 다소 줄인 가운데 1,220원대 중반 레벨에서 방향성 탐색을 시도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4일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30원 오른 1,22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 급등은 미중 무역분쟁 재점화 가능성에 따라 자산시장 내 리스크오프 분위기가 강화됐기 때문이다.
이에 달러/원은 한때 1,230원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중국 책임론을 거론하면서 보복 관세를 언급한 영향이 크다.
이에 따라 달러/위안도 급등하고,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서울환시에서 달러 수요 또한 꾸준히 늘었다.
이후 달러/원은 고점 매도 성격의 달러 매물이 나오면서 급등세가 주춤해졌지만, 역내외 시장참가들의 롱플레이는 지속되는 양상이다.
특히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 규모가 7천억원대를 넘어서면서 시장 수급 자체도 달러/원 상승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달러/위안 환율은 7.1353위안을 나타내고 있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코로나19 관련 경제 정상화 소식과 미 식품의약국(FDA)이 렘데시비르 긴급사용을 승인하는 등 호재성 재료로 미 주가지수 선물 낙폭이 줄면서 국내 코스피 지수도 이에 연동하는 모습이다"면서 "그러나 미중 무역분쟁의 경우 원화에 미치는 영향이 워낙 크기 때문에 쉽사리 시장참가자들이 롱물량을 거둬 들이진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