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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식]1% 내외 하락…경제재개 기대 vs 기술주 실적경계

장안나

기사입력 : 2020-04-29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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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28일(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 내외로 동반 하락했다. 미국 경제 정상화 기대와 3M 등 기업실적 호재로 상승하다가, 하락 압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달 미 소비심리지표가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한 점이 악재였다. 알파벳 등 이번 주 실적발표를 앞둔 정보기술주에 경계심이 나타난 가운데, 국제유가가 장중 급등락을 거듭해 투자자 불안이 좀 더 커졌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낙폭이 두드러졌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3포인트(0.13%) 낮아진 2만4,101.55에 장을 마쳤다. 닷새 만에 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09포인트(0.52%) 내린 2,863.39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는 122.43포인트(1.40%) 하락한 8,607.73을 나타냈다. 두 지수는 사흘 만에 반락했다.

S&P500 11개 섹터 가운데 7개가 강해졌다. 에너지주가 2.2%, 소재주는 2% 각각 뛰었다. 산업주는 1.8% 급등했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2.1%, 커뮤니케이션서비스주는 1.9% 각각 급락했다. 정보기술주도 1.4%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둔 애플과 아마존이 각각 1.6% 및 2.6% 낮아졌다.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할 알파벳도 3% 내렸다. 반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뛰어넘은 3M은 2.6% 올랐고, 양호한 순익을 발표한 캐터필러도 0.2%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마감 무렵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3% 오른 34.28을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4월 미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보다 31.9포인트 급락한 86.9에 그쳤다. 지난 2014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이 예상한 87.0도 밑도는 결과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넘게 급락, 배럴당 12달러대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하락세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이 주요 원자재 인덱스인 GSCI에서 WTI 6월물을 제외한다는 소식 탓이다. 시리아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소식에 장중 반등하기도 했으나, 다시 밀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전장보다 44센트(3.4%) 낮아진 배럴당 12.3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47센트(2.4%) 오른 배럴당 20.4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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