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지난 23일 BNK경남은행노동조합과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황윤철 BNK경남은행장과 최광진 BNK경남은행노동조합 위원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식’을 갖고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BNK경남은행 노사는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했다.
전 임직원의 자발적 성금모금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지역화폐·전통시장온누리상품권 등을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방안을 원활하게 시행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업무 전담인력 확보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금융지원 확대 정책을 위한 업무량 증대를 최소화하고, 대고객 지원 집중 위해 경영평가(KPI)와 사업계획 등 합리적 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노사는 보유 부동산 임차인에 대한 한시적 임차료 인하 등 소상공인 보호 노력을 이행하고, 코로나19로 인한 헌혈 감소 현상 극복 위해 헌혈운동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대화와 양보를 통한 조화와 상생의 정신으로 위기극복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항상 밝은 미소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에 최선하는 등 9개 조항에 합의했다.
황윤철 은행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지역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는데 BNK경남은행 노사가 인식을 같이했다”며,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합의한 9개 조항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경제가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광진 위원장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 발표는 BNK경남은행 노사가 단합된 의지로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합심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과 지역민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