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균 연구원은 "브라질은 정책금리 인하로 국채 10년물이 6%대에 안착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연구원은 "브라질이 코로나19로 정책금리를 사상 최저치인 3.75%로 결정한 가운데, 한 차례의 추가 금리인하는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5.35달러/헤알까지 상승한 환율의 추가 약세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채 금리와 같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2020년 말 4.8달러/헤알을 전망한다"면서 "금리인하로 헤알화 약세 압력이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확대된 정치 노이즈와 재정정책으로 인한 정부부채 증가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브라질의 신용등급은 이미 투기등급인 가운데 신용등급의 하향 조정 가능성이 낮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