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권 규제완화, 기존 지원방안과 함께 시너지 낼 것..한계기업 무임승차 문제도 발생 - 신금투

장태민

기사입력 : 2020-04-22 08:09

금융권 규제완화, 기존 지원방안과 함께 시너지 낼 것..한계기업 무임승차 문제도 발생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정부의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은 신용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상훈 연구원은 "금융당국이 예상한 자금공급 여력 증가 규모는 206.3~393.7조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정부의 추정규모 만큼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기발표한 지원방안과 시너지를 낼 가능성은 높다"고 평가했다.

그는 "금융기관에게 규제는 상당히 예민한 대상"이라며 "따라서 규제 변화는 금융시장 변화로 이어진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피해를 안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금융기관들의 대출 및 상환 유예는 적절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22일에는 기간산업 지원 대책이 예상되는 5차 비상경제회의도 예정돼 있다"면서 "만약 민간금융기관들의 자발적 참여가 이뤄진다면 금상첨화"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걱정은 정상화 이후이며, 규제 완화는 신중해야 한다"면서 "물론 사태가 시급한 점은 부인할 수 없으나 무작정 추가대출과 상환 유예가 적절한 답일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국내 금융기관들이 2008년 금융위기나 2015년 수주산업 부실화 시기에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적절한 규제가 만들어낸 체력과 리스크관리 시스템"이라며 "금융시장은 자연스러운 구조조정과 그 이후 회복이 보장돼야 가장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어 "썰물일 때 많은 것이 드러난다. 중소기업 내 이자보상배율 1미만 한계기업은 약 50%"라고 지적했다.

2년 연속 지속 업체는 2017년 이후 재차 증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항목별로 6개월에서 1년 6개월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김 연구원은 "한계기업들의 무임승차가 민간금융기관들의 건전성을 저하시키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16 금융당국은 ‘금융규제 유연화 방안’을 발표했다. 3월 24일 발표한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에 이은 규제 완화 카드다.

다양한 지원이 예정되어 있음에도 민간금융기관들의 규제에 대한 부담으로 자금 필요주체들에게 연결되지 않을 것을 우려한 조치였다.

주요 골자는 1) 자본 적정성 규제, 2) 유동성 규제, 3)자산 건전성 규제의 한시적 완화다. 1) 자본 규제 완화는 추가 자본적립 부담 경감, NCR(순자본비율) 등 자본비율의 규제 완화, 지주 자회사간 신용공여한도 완화가 포함된다. 2) 유동성 규제 완화는 은행권에 대한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 완화(100%→85%), 예대율 완화(은행 5%p, 저축/상호 10%p), 여전 및 저축은행의 유동성 비율 적용 유예 등이다. 3) 건전성 규제 완화로는 코로나19 피해 기업들의 만기연장, 상환유예 조치에 대한 건전성 분류기준을 유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김영훈 장관 "기금형 퇴직연금에 국민연금 참여도 검토" [2026 국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기금형 퇴직연금 운용에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할 가능성도 검토 대상이라고 말했다.세 분류 중 공공기관 개방형…"논의 필요"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종합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국민연금의 순기능도 있기 때문에 어느 적정한 선에서 국민연금이 참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 말했다.김 장관은 "공공기관 개방형에 국민연금을 어느 정도까지 참여시킬 지에 대해 실무 선에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어느 정도 선일지는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고, 입법 과정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또, 안 의원은 2 박현주 회장 "M&A 발표할 것" 예고…미래에셋,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새로운 M&A(인수합병)로 증권업 인수 발표를 예고했다.인수 대상은 일본 증권사로 알려졌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중국 본토에서 추진하고 있는 금융업 M&A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더 큰 나라 가야" 강조한 박현주 회장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현주 회장은 이날 경희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경희대 경영대학원 설립 60주년 기념 포럼에서 특별 강연을 하면서 "미래에셋에 M&A가 하나 더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는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 인수에 이은 추가 M&A를 예고한 것이다.인수 발표는 오는 29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강연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M&A 3 예탁결제원,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 지원체계 개선 모색 한국예탁결제원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의결권 행사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실무적 개선방안 마련에 나섰다. 미국 주식의 복잡한 보유구조와 국가 간 법률관계, 의결권 행사 절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투자자의 주주권 행사를 뒷받침하는 지원체계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6일 부산에서 시티은행(Citibank)과 공동으로 ‘미국 상장증권 보유자의 법적지위와 주주권리: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미국 의결권 대행기관 브로드리지(Broadridge)와 11개 증권사의 외화증권 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세미나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구조와 의결권 행사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