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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후] 외국인 매수로 오름폭 커져...부총리 추경 관련 국회 시정연설 주목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0 13:55

[한국금융신문 이지훈 기자] 20일 오후 채권시장은 국채선물 외국인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강세분위기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오후 2시로 예정된 부총리 추경 관련 국회 시정연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추경이 당초 정부안 보다 늘어나게 되면 적자국채 발행이 불가피할 수도 있어 채권시장에 수급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중국 중앙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1년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85%로 0.20% 포인트 인하했다.

국내 및 아시아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재료라는 지적이나 채권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는 듯 보인다.

오후 1시 45분 현재 국고3년 선물은 6틱 상승한 111.65, 10년 선물은 29틱 오른 133.05를 기록했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3년 지표인 국고19-7(22년12월)은 0.9비피 하락한 1.001%, 10년 지표인 국고19-8(29년12월)은 2.7비피 하락한 1.422%에 매매됐다.

외국인은 국고3년 선물 5,682계약과 국고10년 선물 2,667계약을 순매수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오늘 나온 재료에 시장이 강세 쪽으로만 반응하는 것을 보면 오늘 시장이 약세로 반전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추경 증액으로 3조원 정도 적자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는 것이 시장에 감안된 것으로 보여 적자국채 발행량이 더 늘어나면 문제가 되겠지만 3조 이내는 중립적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운용역은 "추경이 시장 방향성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재난지원금 증액으로 3조 정도 적자국채 발행이 추가될 것으로 보였는데 예상 밖으로 적자국채 발행이 없다면 강세요인으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 기자 jihun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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