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봄∙여름 상품 트렌드 및 운영 포인트 안내를 기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에서 올해는 동영상 컨텐츠 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대체한다. 사진=BGF리테일.
CU는 그 동안 계절 변화에 맞춰 지역별 모델점을 통한 커뮤니티 행사와 함께 최신 유통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상품 안내 및 운영 컨설팅을 연 2회 진행해왔다. 올해 역시 기존 상품 안내와 더불어 가맹점주와 SC(Store Consultant)가 점포 컨설팅 데이터에 기반한 개별 운영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함께 실행해 나가는 연중 캠페인을 기획했으나 갑작스런 코로나19의 여파로 그 방식을 전면 수정했다.
가맹점주와 SC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 하기 위해 모델점 우수 사례 소개 및 중점 상품 안내는 동영상 컨텐츠로 제작돼 가맹점주 전용 영상 플랫폼인 CU TV(씨유티비)를 통해 방영된다. 모델점 우수 사례 동영상은 ‘2020 CU多움 캠페인’이라는 타이틀로 연중 방영된다. 그 첫 번째 사례로는 점포 공간 확대와 상품 다양화로 획기적인 매출 개선을 이끌어낸 서울의 한 대학가 입지의 점포가 소개된다.
상품 안내 동영상은 인기 유튜브 컨텐츠를 벤치마킹해 ‘진열맨’이란 이름으로 선보인다. 상품 카테고리별 담당 MD들이 등장해 최근 매출이 꾸준히 상승 중인 성장 카테고리와 하절기 매출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주요 신상품들과 진열 방법을 상세히 설명한다.
CU가 봄∙여름 시즌 주목하고 있는 상품은 주로 혼술, 혼밥 트렌드와 관련된 상품들로 맥주의 경우, 수제맥주의 라인업과 프로모션을 늘리고 냉장안주와 반찬은 물론, 덮밥, 국밥류 등 즉석식도 대폭 확대한다. 또한, 백종원닫기

윤현수 BGF리테일 영업기획팀장은 “최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CU만의 전문적인 운영 컨설팅을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실행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점포 수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최신 정보와 운영 노하우를 가맹점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