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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그린사이언스, 美 아야나 바이오에 500만 달러 투자

정경환 기자

ho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3-03 11:15

AI 기반 식품세포배양 협력 강화

우리그린사이언스가 미국 식물세포 바이오텍 기업 아야나 바이오(Ayana Bio)에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윤지용 우리그린사이언스 대표(왼쪽)와 Frank Jaksch 아야나 바이오 CEO가 경기도 안산시 우리그린사이언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이앤엘

우리그린사이언스가 미국 식물세포 바이오텍 기업 아야나 바이오(Ayana Bio)에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윤지용 우리그린사이언스 대표(왼쪽)와 Frank Jaksch 아야나 바이오 CEO가 경기도 안산시 우리그린사이언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우리이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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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경환 기자] 우리이앤엘은 자회사 우리그린사이언스가 미국 식물세포 바이오텍 기업 아야나 바이오(Ayana Bio)에 5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단행, 식물세포배양 분야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이번 투자가 기존 공동개발협약(JDA)을 기반으로 양사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식물세포배양 기반 기능성 원료 개발과 향후 사업화 준비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아야나 바이오는 미국의 합성생물학 기업 긴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에서 분사한 회사다. 인공지능(AI)·멀티오믹스 기반 식물 세포주 선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으로 유효 성분 생산성이 높은 세포주를 빠르게 탐색해 최적화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아야나 바이오는 초기 연구 단계에서 AI 기반 세포주 선발과 기초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이후 대량 배양 및 공정 확장 단계에서는 우리그린사이언스가 참여해 개발 완성도를 높여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그린사이언스는 아야나 바이오의 AI-오믹스 기반 세포주 연구개발로 고함량 로즈마린산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세이지 식물세포 배양물을 확보했다. 현재 대량배양 공정 검증과 응용분야 확대 연구가 진행 중으로, 단계별 검증을 거쳐 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로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식물세포배양 기술은 기후와 재배 환경의 영향을 받는 전통 농업 방식과 달리 균일한 품질의 유효 성분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희귀 식물 유래 성분의 지속 가능한 확보와 원료 품질 표준화 측면에서 기술적 효용성이 부각되고 있다.

우리그린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아야나 바이오에 대한 투자는 식물세포배양 기술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재확인하는 것”으로 “아야나 바이오는 세포주 개발과 발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선도 기업으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식물세포배양 기반 사업을 본격적으로 현실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우리그린사이언스는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기업으로 스마트팜 재배와 식물세포배양, 리포좀 흡수 개선 기술을 연계한 기능성 원료 플랫폼 기업이다.

정경환 한국금융신문 기자 ho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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