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 제공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올 1~3월 총매출액(누계)은 83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77억원에 비해 12.66% 쪼그라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달 매출만 분리해서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8.1% 감소한 2402억원이었다. 올 2월에 비해서도 3.36% 줄어든 것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업에 타격을 입으면서 실적이 악화됐다는 설명이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확인돼 조기 폐점에 나서는 등의 영향이 있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방문 고객 감소와 휴점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