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감원 “코로나19 정부지원대출 빙자한 보이스피싱 주의할 것”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08 10:13

보이스피싱 사례 10건 이상 발생
전화는 끊고, 문자는 스팸신고 후 삭제

금감원 “코로나19 정부지원대출 빙자한 보이스피싱 주의할 것”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자금압박 해소가 시급한 국민들의 심리를 이용해 정부지원대출을 빙자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1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8일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자금지원대책을 본격 시행함에 따라 관련 보이스피싱 의심문자 제보 및 상담이 급증했다”며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자금지원을 해준다며 기존대출 상환 명목으로 자금을 편취한 사례가 7건으로 사기범은 저금리의 정부지원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이미 사용하고 있는 대출을 상환해야 한다고 속이고 상환자금을 편취했다.

이어 신용등급 상향·대출작업비 명목으로 자금이체 요구한 사례가 2건으로 사기범은 피해자의 신용평점이 낮으므로,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피해자의 등급상향 작업 등이 필요하다고 속이고 작업비 명목으로 자금을 편취했다.

또한 비대면 대출 진행을 위해 악성 어플리케이션 설치 후 자금 편취한 사례가 1건으로 사기범은 비대면대출이 가능하다고 피해자에게 접근하여 악성앱 설치를 유도한 후 개인정보를 알아내는 방법 등으로 자금을 편취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정부지원대출 취급을 위해 기존 대출 상환을 권유하지 않으므로 무조건 거절하라고 강조했다.

금융회사 영업점 및 정부산하기관의 지역센터에서만 대출신청과 취급이 가능하며, 대출금 상환은 본인 명의 계좌 또는 금융회사 명의 계좌로만 가능해 타인 계좌 이체·송금은 100% 사기다.

금융회사는 작업비용, 수수료 명목으로 자금이체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신용등급 상향·대출실적 부풀리기 명목으로 금전요구시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

또한 출처 불분명 앱 또는 의심스러운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개인정보가 유출될 소지가 있으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앱 설치 요구시 무조건 거절해야 한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위험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핵심 행동요령 숙지를 당부했으며, 금융회사의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주요 서비스도 적극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행동요령으로 △검찰·경찰・금감원이라며 금전을 요구하면 무조건 거절 △카카오·문자 등을 통해 금전을 요구하면 유선 확인 전까지 무조건 거절 △등급 상향, 저금리 전환, 대출 수수료 명목 금전 요구는 무조건 거절 △출처 불분명 앱, URL 주소는 무조건 클릭 금지 △사용하지 않은 결제 문자는 업체가 아닌 해당 카드사에 확인하라고 전했다.

한편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주요 서비스로 지연인출 제도는 1회에 100만원 이상 금액이 송금·이체되어 입금된 경우 입금된 때로부터 해당금액 상당액 범위 내에서 30분간 자동화기기를 통한 인출·이체가 지연된다.

지연이체 서비스는 이체시 수취인 계좌에 일정시간 최소 3시간 경과 후 입금되도록 하는 서비스이며, 입금계좌 지정서비스는 지정하지 않은 계좌로는 소액 송금만 가능한 서비스다.

또한 해외IP 차단 서비스는 국내 사용 IP대역이 아닌 경우 이체거래를 할 수 없도록 차단하는 서비스로 정보유출 또는 해킹 등으로 취득한 정보를 이용하여 해외에서 시도하는 금전 인출을 방지한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함영주號 하나금융, 환율 하락에 순이익·RWA·CET1 '청신호'…밸류업 힘 더할까 [2026 3분기 실적 미리보기] 함영주 회장이 이끄는 하나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다시 한번 역대 최대 분기 실적에 도전한다.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순이익을 거둔 데 이어 3분기에는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대출 성장에 원달러 환율 하락 효과까지 더해지며 순이익 증가세가 한층 가팔라질 전망이다.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및 금융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의 3분기 순이익에 대한 시장 눈높이는 1조2000억원대를 넘어선 상태다.상반기 순이익 2조4029억원에 3분기 전망치를 더하면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약 3조7037억원까지 늘어난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4334억원과 비교하면 약 7.9% 증가한 수준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에도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 2 ‘기업금융 외길’ 김경호 부행장, 6년 만의 씨티은행 새 수장 낙점…과제는 ‘성장력 유지’ [2027 은행장 레이스] 한국씨티은행이 6년 만의 새로운 수장으로 김경호 기업금융그룹 부행장을 낙점했다.김경호 부행장은 2001년 씨티은행에 합류한 이후 대기업과 금융기관 영업을 두루 거쳐 기업금융 전체를 책임져 온 정통파 기업금융 전문가로 통한다.유명순 현 행장이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와 기업금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에 무게를 뒀다면 김 후보에게 주어진 숙제는 재편된 사업모델의 성장성과 지속성을 본격적으로 증명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심사역으로 시작해 기업금융 수장까지…‘25년 씨티맨’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2일 김경호 부행장을 차기 행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임추위 구성원들 가운데 유명순 3 윤호영號 카카오뱅크, 원화 스테이블코인서 '은행 역할' 넓힌다…그랩·SCBX와 결제·송금 모색 [인뱅은 지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그룹이 기술·제도 대응과 함께 국내외 파트너십을 통해 실사용 기반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는 발행·유통부터 결제·송금까지 아우르는 생태계를 염두에 두고 금융·플랫폼·디지털자산 기업과 협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윤호영 대표가 이끄는 카카오뱅크는 이 과정에서 금융 규제 대응과 계좌 기반 신뢰 인프라 구축을 주요 역할로 보고 있다. 자체적으로 발행 가능성과 해외송금·결제 활용 모델, 리스크 관리 체계까지 검토하면서 제도 정비 이후 사업화에 대비한다.은행·결제·플랫폼 결합…카뱅은 '신뢰 인프라'카카오그룹의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개별 계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