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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보험설계' 사용자 1년새 80배 늘어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4-06 07:53 최종수정 : 2020-04-06 08:10

유입 고객 매월 평균 30%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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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 서비스 이용자 수가 1년 만에 80배 이상 증가했다. / 사진 = 뱅크샐러드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 서비스 이용자 수가 1년 만에 80배 이상 증가했다. / 사진 = 뱅크샐러드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데이터 금융 플랫폼 뱅크샐러드는 ‘보험설계’ 사용자 수가 1년 만에 80배 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는 사용자의 건강검진 결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예상 질병과 의료비 지출 내역을 보여주고, 이를 보장받을 수 있는 맞춤형 보험상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다. 출시 당시 본인 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건강과 자산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대표적인 마이데이터형 서비스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특히 보험설계는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한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실제로 보험설계는 2018년 12월 첫 출시 이후 유입 고객이 매월 3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 1분기의 전년동기대비 이용자를 분석해보니 약 80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샐러드 보험설계를 통한 고객들의 보험상품 가입도 매월 약 20% 이상 높아지는 추세다.

4060세대의 이용률이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뱅크샐러드 서비스들이 25~44세에서 반응이 가장 좋은 반면, 보험설계 서비스는 35~54세가 가장 활발하게 이용 중이다. 또한 60대 이상의 고객들이 바로 뒤를 잇는다. 뱅크샐러드 주요 사용자 층이 25~44세라는 점을 비추어 볼 때 보험설계 서비스는 중장년층 세대를 빠르게 흡수하는 서비스로서 세대통합형 금융 플랫폼을 실현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뱅크샐러드는 최근 KB손해보험과 함께 개인 건강검진 결과 전달을 승인한 고객이 ‘(무)KB다이렉트 건강이 아껴주는 암건강보험’에 가입하고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질량지수 등을 제출했을 시, ‘정상A’인 경우 보험료 10% 할인, 보험 가입 직전 2년 이내 건강검진 이력이 확인되면 최소 5% 할인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를 통해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류경석 웰니스 트라이브(Wellness Tribe) PO(Product Owner)는 “뱅크샐러드의 보험설계는 고객이 자신의 건강 상태와 그에 따른 필수 보험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능동적으로 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미래의 예상 질병에 따른 비용을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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