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유가, 코로나19 진정 시 소폭 반등…상반기 배럴당 23~40달러 예상” - 키움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3-19 09:20

“국제유가, 코로나19 진정 시 소폭 반등…상반기 배럴당 23~40달러 예상” - 키움증권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갈 시 국제유가가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진정되며 원유 수요가 정상화될 경우 유가는 반등세를 보일 수 있다”며 “그러나 2016년 이후 진행된 주요 산유국의 감산 공조가 유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고 더욱이 감산을 주도해온 사우디가 증산에 나서겠다고 발표하며 증산 의지를 강하게 보이는 만큼 반등 폭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원유 시장 내 과잉공급 이슈가 단기적으로 지속되면서 유가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진단이다.

심 연구원은 “러시아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주요 10개 산유국의 연대체) 회담 이후 감산 합의 실패가 원유 시장안정을 위한 협력 종료는 아니라는 점을 언급하면서 공조의 가능성을 열어뒀으나 사우디는 이와 상관없이 증산 의지를 계속해서 표명하며 강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에 러시아도 감산 협상에 나설 의사가 없다며 증산으로 대응하고 있어 주요 산유국이 단시일 내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요 측면에서는 유가의 반등을 기대해 볼 만 하다”며 “현재 코로나19 확산이 계속해서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오는 4월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되며 수요 둔화 우려도 점차 완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심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중단되거나 운항 회수가 감소한 항공 운행 등이 차츰 정상화되면서 에너지 수요의 경우 2분기 내로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한 2분기 중반부터 미국의 전통적인 드라이빙 시즌이 시작되고 중국발 원유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는 점도 원유 수요 개선 기대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로 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상반기 국제유가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기준 배럴당 23~4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봤다.

심 연구원은 “코로나19가 4월 내 진정될 것이라는 전제하에 그 이전까지는 수요 감소 우려와 증산 가능성에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중반 선도 하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4월을 지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진정될 경우 수요 둔화 우려가 점차 완화되고 수요개선을 확인하게 된다면 유가는 배럴당 40달러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미래에셋자산운용, 전주에 거점 마련 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북 전주에 사무소를 열고 국민연금공단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자리한 전북혁신도시에 현장 거점을 마련해 기관투자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자산운용 사업 기반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전북 전주시 덕진구 오공로 중앙빌딩에서 전주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전주사무소는 국민연금공단 등 금융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사업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맡는다.이번 사무소 개소의 배경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와의 물리적·업무적 거리를 좁히려는 전략이 꼽힌다. 국민연금은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주요 기관투자자이 2 19일 금감원 국감, 금융권 해킹 사고 최대 현안…22일 금융 종감 [2026 국감] 차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대상 국정감사는 최근 돌발된 금융권 해킹 사고 현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중은행장 5명이 모두 증인으로 국감장에 소환된다. 당국의 감독 체계 유효성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감 전부터 최대 현안으로 불렸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관련해서는 금융 종합 국감까지 증인 등 채택이 불발됐다.국감장에 소환되는 은행장들16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는 오는 19일에 금감원 대상 국감을 실시한다. 기관증인으로 이찬진 금감원장이 국감에 출석한다. 또, 일반 증인으로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정진완 우리은행장, 강태형 NH농협은행장이 3 코스피·코스닥 '급락'…금융당국, 증시상황 긴급점검 회의 15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락하면서 금융당국이 증시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대응 방안 논의에 나섰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및 시장 전문가와 함께 ‘증시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근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동향과 외국인·기관투자자 수급 상황 등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변동성 확대…불안심리·쏠림은 경계해야”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글로벌 금리 상승 전망과 AI(인공지능) 반도체 업종의 투자 및 수익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 국제유가 상승 등 대내외 거시경제 여건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최근 증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