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연준이 상반기 중 50bp 추가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이며, 4월과 6월 각각 25bp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건형 연구원은 "향후 연준은 금융시장 불안이 확대될 때마다 추가 조치에 나설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그는 "이번 통화정책 조치에도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시 3월 17~18일 예정된 FOMC
에서 금리 인하 뿐만 아니라 추가 정책 수단 또한 거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준은 현지시간 3일 연방기금 기준금리 목표치를 만장일치 1.00~1.25%로 50bp 인하했다. 성명서를 통해 강한 미국경제 펀더멘털에도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하방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