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차량으로 꼽히는 소형SUV 1위 기아차 '셀토스' 지난해 사전계약 실적이 8일·3000여대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XM3 초기 반응이 셀토스를 위협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할 만하다.
연령별 XM3 사전계약자는 20·30대가 3900여명(전체 71%)다. 르노삼성은 합리적인 가격정책을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엔진별로는 상위모델인 1.3가솔린터보(TCe260)이 4700여대로 전체 85.8%에 이른다. 트림별로는 최고급 RE시그니처가 71%, RE 10.2% 순이다.
외장컬러는 비교적 짙은 흰색계열인 '클라우드펄'이 66%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한편 XM3는 휠베이스가 2720mm로 국내 준중형SUV보다 크며, 가격은 1.3터보 개소세 인하 기준 2083~2532만원으로 소형SUV급으로 출시됐다. 공식 론칭일은 오는 9일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