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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신탁, 지난해 당기순익 617억원…김청겸 사장 “올해 책임준공 경쟁력 높일 것”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0-02-06 16:50 최종수정 : 2020-02-12 21:49

ROE 23.52%, KB자산운용·데이타시스템에 이어 3번째로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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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겸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김청겸 KB부동산신탁 대표이사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KB부동산신탁(이하 KB신탁)이 지난해 6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35% 이상 급증한 규모다.

6일 KB금융지주가 발표한 ‘2019년 실적’에 따르면 KB신탁 당기순익은 617억원으로 전년 470억원보다 35.53%(167억원) 급증했다. 당기순익 증가 외에도 ROE(자기자본이익률)도 2년 연속 20%를 넘겼다.

단위 : 억원. /자료=KB금융지주.

단위 : 억원. /자료=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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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KB신탁 ROE는 23.52%로 전년 21.88%보다 1.64%포인트 상승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취임 2년 차를 맡은 김청겸 KB신탁 사장은 주력 상품인 책임준공의 경쟁력 상승을 꾀한다. 기존 거래고객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시장 상황과 경쟁환경에 유연한 대응을 통한 상품성 개선을 추진한다.

e커머스 시장의 성장에 따라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물류센터 등 시장수요가 높은 부동산도 공략한다.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발물건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김 사장은 “내년 영업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사 계열 신규 신탁사의 가세로 책임준공 시장에서 경영환경은 쉽지 않다”며 “특히 기존에 금융지주계열 일부 신탁사의 전유물과도 같았던 책임준공 시장에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하게 되어 책임준공 시장에서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규 신탁사들 또한 자산관리서비스, P2P 투자, 도시재생사업 등 특화된 사업계획을 제시하였지만 단기적으로 책임준공 시장에 마케팅을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신탁사들이 신탁상품을 다양화하고 업무영역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특정상품의 집중 체제를 벗어나 책임준공과 시너지를 대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단위 : %. /자료=KB금융지주.

단위 : %. /자료=KB금융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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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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