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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대토신, 2020년 맞아 ‘재건축’ 공략 박차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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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04 00:05 최종수정 : 2020-02-04 17:27

대토신, 최근 해당 부서 3개까지 확충…한토신, 지난해 12월 조직 개편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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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토신·대토신, 2020년 맞아 ‘재건축’ 공략 박차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과 대한토지신탁(이하 대토신)이 올해 경영키워드로 ‘재건축’을 설정, 해당 역량 강화에 돌입했다. 조직 개편을 통해 해당 부서를 확충한 것.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토신은 최근 재건축 담당 부서를 3개까지 늘렸다. 규제 강화에 따른 부동산 침체 장기화를 타개하기 위해 재건축 시장에 눈길을 돌렸다.

부동산 신탁사 한 관계자는 “대토신은 최근 재건축 담당 부서를 3개까지 늘렸다”며 “이는 어려워지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한토신 또한 재건축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토신은 지난해 12월 기존 미래전략사업본부를 전략상품본부와 리츠사업본부로 확대하고, 도시재생사업본부 또한 도시재생1·2본부로 재편했다. 기획실 산하에는 신상품개발팀을 신설해 신상품·신수종사업 개발 등 미래 사업 발굴과 구조화를 추진했다.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한토신은 재건축과 리츠 부문 역량 강화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부동산 신탁사들도 재건축·재개발 수주가 가능해졌다. 영업조직 확대로 서울 지역 재건축·재개발 수주 확대를 노린다.

한토신 관계자는 “현재 서울에서 흑석 11구역, 신길 10구역, 영등포 2가 주택 정비 사업 등을 수주했다”며 “영업 조직 개편 등을 통해 서울, 수도권에서 신규 수주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신탁사들도 정비사업 업계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며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시공사 선정처럼 신탁사 선정 역시 경쟁구도가 갖춰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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