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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신종 코로나 테마주 집중 모니터링...16종목 시장경보 조치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31 08:28 최종수정 : 2020-01-31 08:58

▲자료=한국거래소

▲자료=한국거래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관련 테마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전일 거래소 시장감시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사이버 풍문, 대량 문자메시지(SMS) 등으로 주가가 급등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는 일부 종목에 대해 '투자 유의 안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투자 유의 안내는 시장 및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건 발생이 예상되는 경우 발동하는 조치를 말한다.

거래소는 지난 20일부터 최근 2주간 진원생명과학, 오공 등 16종목에 대해 22회의 시장 경보 조치를 단행했다. 이 기간 중 16종목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65.83%에 달했다.

거래소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테마주에 대한 일부 투기 세력들의 인위적 주가 부양 가능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연계해 매수 추천 SMS 발송과 사이버 풍문 유포 등 사례를 집중 감사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회 공시 요구, 투자주의, 투자경고 등 단계별 시장조치도 시행하고 있다”며 “불공정거래 징후가 있는 종목의 경우 감시·심리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시 신속히 관련기관에 통보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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