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영현 삼성SDI 사장.
전영현기사 모아보기(60) 사장이 '60대 퇴진룰'을 빗겨가게 됐다. 삼성SDI는 올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전 사장에 대한 유임을 결정했다. 21일 발표된 정기 임원인사에서도 별도 대표이사 선임은 없었다.
전 사장은 LG반도체(현 SK하이닉스에 합병) 출신으로, 지난 2000년부터 삼성전자에서 메모리 사업을 담당하며 사장까지 승진했다.
그는 삼성SDI가 2016년 갤럭시노트7 '배터리 폭발' 사태를 겪자, 이듬해 삼성SDI 대표로 긴급 투입됐다.
전 사장이 이끈 삼성SDI는 2018년말 기준으로 2년 전에 비해 매출은 3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3% 늘었다.
같은기간 삼성SDI 주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대한 기대감에 더해, 최근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온 삼성전자 영향을 계열사인 삼성SDI가 덕을 보고 있다.
전 사장이 지난 3년간 이룬 이같은 성과가, 계열사 사장은 세대교체를 위해 60세까지 중용한다는 삼성그룹의 '60대룰'을 빗겨간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현재진행형'인 국내 ESS 화재 사태는 숙제로 남아 있다. ESS 화재 영향으로 삼성SDI 지난해 영업익은 직전년 대비 반토막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대한 2차 조사 결과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조사위가 1차 발표로 인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집중 질타를 받은 만큼, 제조사 책임을 캐내는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사장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해 10월 자체개발한 특수소화시스템을 자사 ESS 제품에 전면 도입하는 안전대책을 발빠르게 발표했다. 최대 2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에도 '갤노트 사태'를 되풀이 하지 않으려는 선제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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