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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3법 통과…신용정보원 조직개편 분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10 11:03

빅데이터센터 신설 등 조직 확대

신용정보원 조직도./사진=신용정보원 홈페이지 갈무리

신용정보원 조직도./사진=신용정보원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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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데이터3법이 통과되면서 신용정보원도 시계도 빨라지게 됐다. 법통과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면서 이에 대비해 조직개편 시기다 앞당겨졌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원은 데이터3법 통과에 따라 설날 전후로 조직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 관계자는 "법이 예상보다 빠르게 통과돼 조직개편도 앞당겨 졌다"라며 "설 전후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 통과로 신용정보원은 금융권 빅데이터, 개인 신용정보 등과 관련한 업무가 늘어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도 해당 부문 관련 조직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지난 3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범금융 신년인사회에서 조직개편 방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빅데이터센터 중심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정보 관련한 업무가 늘어난다. 이번 법 통과로 신용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곳을 정보 주체들이 결정, 선택할 수 있게 됐다. 통신료 등 비금융정보,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신용을 평가할 수 있게 되면서 금융정보가 부족한 대학생, 주부들도 제도권 금융 통한 대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데이터3법 중 하나인 신용정보법은 전 금융권, 공공기관 API 구축 의무, 정보활용 동의서 내실화, 금융권 정보활용·관리실태 상시평가제 도입 등을 거쳐 7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신용정보원은 6월부터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을 통해 금융권에 축적된 양질의 데이터를 개방하게 된다.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학계, 일반기업에서 보험신용DB, 교육용 DB까지 데이터 범위를 확충할 계획이다.

신현준 원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업무 추진방향 '신용정보원이 집중·관리하는 데이터는 공신력이 있어 믿고 활용할 수 있다'라고 누구나 생각할 수 있도록 데이터 품질 강화, 금융회사가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 금융분야 빅데이터 활성화를 제시했다.

신현준 원장은 신년사에서 "신용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 체계와 등록 적시성 지수를 개발하고, 개인사업자 DB를 별도 구축하는 등 신용정보 집중관리 체계를 개선해 나가야 하겠다"라며 "데이터 전문기관으로서 금융 분야 정보 집합물의 결합 지원 및 익명‧가명정보의 적정성 평가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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