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코나 일렉트릭.
이미지 확대보기2020 코나EV는 기존 8인치에서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10.25인치 내비에서는 분할 화면 기능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행가능거리, 충전소 현황, 음악, 날씨보기 등 추가적인 기능이나 콘텐츠를 길안내와 함께 화면에 띄울 수 있다.
현대기아차 전기차 모델 가운데서는 지난해 기아 쏘울EV와 현대 아이오닉EV가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출시한 바 있다.
2020 코나EV에는 공기 청정 모드와 마이크로 에어필터도 새롭게 장착된다.
이밖에 2열 열선시트를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모던 4690만원, 프리미엄 4890만원이다. 이달 2020년 정부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확정되면 약 3000만원 초중반대에 구입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2년 연속 국내 최고 베스트셀링 전기차 모델"이라며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보강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