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오후 가락시장에서 포터2 일렉트릭 전달식을 열고 박씨에게 10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카드를 선물했다.
1호차 전달식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신차 주요 타깃을 설정하는 마케팅 전략이 담긴 행사다.
포터EV는 현대차가 친환경 화물차 시장을 겨냥해 처음 선보이는 1톤급 전기트럭이다. 이전까지 다른 업체들이 포터·봉고 디젤차 등을 개조해 판매한 소수 차량만 운행됐다.

(왼쪽부터) 이낙연 국무총리, 박내옥씨, 공영운 현대차 사장.
한편 현대차에 따르면 포터EV는 출시 4일만에 총 2555대가 계약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포터2 일렉트릭은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차량이자 소상공인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는 차세대 전기트럭으로서 소형 트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